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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관한 속설 진실 혹은 거짓.. 2008-04-28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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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관한 속설 진실 혹은 거짓..



아이를 예쁘게 키우려면 ~해야 한다.” “아이 머리를 좋게 하려면 ~해줘야 한다.”…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 각종 속설들, 과연 정말일까? 헷갈리는 엄마들을 위한 전문의와 통계로 풀어보는 속설에 관한 진실


♥ 외모와 건강에 관한 속설들. 


(거짓)TV를 바짝 다가가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 
TV 앞에 바짝 다가앉아 오랫동안 시청한다고 해서 특별히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눈이 나빠진 듯이 느껴지는 이유는 눈이 피로해져서 침침한 기분이 들기 때문. 항상 TV 브라운관 크기의 7~8배 거리, 즉 2m 이상 떨어져서 TV를 보는 것이 좋다. 


(진실)다리를 쭉쭉 당겨주고 주물러주면 다리가 길어지고 곧아진다는데?
사실 아이들은 모두 다 조금씩 안짱다리다. 좁은 자궁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다리를 구부리고 있는 바람에 무릎 사이가 벌어진 것. 하지만 성장을 하면서 차츰 곧아져 대개 5~7세가 되면 정상적인 다리로 자라게 된다. 이때 아이의 무릎과 종아리를 만져주거나 쭉쭉 당겨주면 굽은 다리를 펴는 것은 물론,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거짓)아직 뼈가 다 굳지 않았을 때 손으로 코를 만져주면 코가 오똑해진다?
체형이나 얼굴 모양은 다분히 유전적이다. 만약 집안 식구들의 코가 모두 오똑하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단, 코의 높이는 골격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칼슘 섭취 등 영양 상태에 의해 다소 변하기도 한다. 아이의 콧대를 높여주고 싶다면 영양면으로 신경을 쓸 것. 손으로 코를 만져주는 것은 콧대를 높여주지는 못하지만 긴장한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고 표정을 풍부하게 만들어 좋은 인상으로 가꾸어준다.


(거짓)머리카락을 남김없이 박박 밀어주면 머리숱이 많아진다는데?
머리카락의 양은 모근의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모근은 유전이기 때문에 머리를 밀어준다고 해서 특별히 변하지는 않는다. 간혹 머리를 밀어준 후 효과를 봤다고 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부드러웠던 배냇머리가 잘리고 짧은 새 머리카락이 뻣뻣하게 자라 나오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뿐이다. 그렇지만 너무 자주 깎아주면 모낭을 자극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 


(진실)아이를 눕혀놓고 이리저리 굴리거나, 짱구베개를 쓰면 뒤통수가 동그래진다는데?
아이의 머리뼈가 굳는 것은 돌 이후, 그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 머리 모양의 교정이 가능하다. 갓난아기 때부터 이리저리 돌려눕히거나 가운데가 움푹 팬 짱구베개를 쓸 것. 다만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4개월 이전의 아이를 엎어서 재우는 것은 금물. 자칫 아이가 숨이 막힐 위험이 있다.



♥ 아이 머리에 대한 속설들..


(진실or거짓)앞뒤 짱구이면 머리가 좋다? (주부설문 그렇다 54%)
머리의 좋고 나쁨을 좌우하는 것은 머리통의 크기가 아니라 뇌의 크기와 발달 정도. 앞뒤로 짱구이면 머리통이 크고, 그러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 비해 뇌의 크기가 클 확률이 높다. 짱구가 머리가 좋다는 말은 그래서 생긴 듯.
전문가 판단: 진실 혹은 거짓


(거짓에 가까움)아이는 엄마 머리를 닮는다?
(주부 설문 아니다 68%)
머리 좋은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완전히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전, 임신했을 때의 상황, 태어난 후의 후천적인 노력, 이 세 가지가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 특히 엄마가 임신 중에 아이의 뇌를 어떻게 발달시키느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와 심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태담이나 태교를 통해 엄마와 태아는 출생 전부터 육체적·정서적으로 맞닿아 있으며, 태어난 이후에도 주로 집에서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아이가 전적으로 엄마의 머리를 닮는다기보다는 오랫동안 함께 있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닮아간다는 말이 더 맞다. 전문가 판단: 거짓에 가까움


(진실에 가까움)왼손잡이는 머리가 좋다? (주부설문 그렇다 67%)
오른손잡이는 언어능력·논리성·분석력·계산력에 강한 왼쪽 대뇌가, 왼손잡이는 공간 입체능력과 감성능력이 강한 오른쪽 대뇌가 더 발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의 90%는 언어중추를 왼쪽 대뇌에 가지고 있지만 왼손잡이는 언어중추를 양쪽 뇌에 다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오른손잡이는 왼쪽 뇌가 손상되면 언어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지만 왼손잡이들은 한쪽 뇌가 손상을 받아도 언어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가 있다. 왼손잡이가 머리가 좋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 전문가 판단: 진실에 가까움


(거짓)돌 전에 침을 많이 흘리면 머리가 좋다?
(주부설문 아니다 92%)
아이들이 침을 흘리기 시작하는 것은 보통 4개월부터. 4개월쯤 되면 침샘이 발달하는 반면 삼키는 능력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침을 많이 흘린다. 6개월에도 침을 많이 흘리는데 이것은 이가 나면서 침샘을 자극하기 때문. 걸음마를 할 때까지 이렇게 침을 흘리는 일이 계속되며, 아이에 따라서는 4세까지 침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병 때문에 침을 흘리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에게 칫솔질을 안해주거나 오염된 장난감에 의해 구내염이 생기면 침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아이가 침을 흘린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발달이나 지능이 정상적인 아이가 돌을 전후하여 침을 흘리는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 지능과는 상관이 없다. 전문가 판단: 거짓


(진실에가까움)임신 중 엄마가 잠을 많이 자면 아이의 머리가 나쁘다? (주부설문 아니다 83%)
태아의 뇌는 임신 4~6개월 사이에 주로 발달한다. 이 시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머리 좋은 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특히 음이온이 풍부한 공기는 뇌 발달과 정보 전달에 중요한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산책은 모체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맑은 정신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부가 너무 많은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아이와 태담을 나누거나 공기 맑은 곳에서 천천히 산책을 하는 것이 아이 머리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가 판단: 진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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