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흔히 배앓이라고도 하는 영아산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자지러지게 우는 것으로 특히 저녁이나 밤에 갑자기 발작적으로 울기 시작하며 한두시간을 숨이 넘어갈 듯 심하게 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이 빨개지고, 입주위가 새파라지기도 하며,식은땀이 나고, 배는 불룩하고 단단하며, 발은 차갑고, 주먹은 꽉 쥔 상태로 울어대며 완전히 탈진된 상태에서 울음을 멈추는 경우가 있고, 대변이나 가스를 배출 후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호발연령 콜릭은 보통 2-4주경에 시작되는데 아가 5명에 한명정도는 콜릭을 경험하게 됩니다. 서서 히 심해져 6주 경에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울어 대기도 합니다만, 이 때를 정점으로 서서 히 우는 시간이 감소해 2개월쯤에는 그래도 좀 좋아지고 3개월경에는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로 우는 시간이 줄다가 그치게 되는데 길어도 4개월이상은 가지 않습니다. 첫 아이, 가족에 변비, 대장염, 천식등이 있을 때 잘 발생합니다.
3. 진단 방법 최소한 3주 이상에 걸쳐,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3시간 이상 아이가 발작적으로 울 때 영아산통이라고 진단 할 수 있습니다.
4. 영아 산통의 원인 -아직 정확히 잘은 모릅니다. 몇가지 가설이 있지만 소화기가 미숙해서 생긴다는 의견과 장이 원인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①배고플 때, 너무 많이 먹었을 때 ②피곤해거 잠을 자고 싶을 때 ③부적당한 수유법 -공기를 많이 먹어 배에 가스가 찼을 때 ④혼자 내버려 두었거나 싫증이 나서 자극을 원할 때 ⑤체질적으로 긴장성인 아이 ⑥가족이 긴장했거나 불화가 있을 때 ⑦소란한 주위 환경 ⑧우유 알레르기, 장에 흡수장애가 있을 때
5. 영아산통의 예방 ①수유시 아이를 약간 일으킨 상태로 공기를 마시지 않게 하고 아기가 젖을 먹는 중간과 후에 트림을 반드시 시킵니다. ②주위가 너무 소란한 경우 조용한 환경을 마련합니다. ③부모가 너무 신경질을 내거나, 화를 내는등 가정 불화가 없도록 합니다. ④아이나 엄마에게 알레르기 음식은 피합니다. ⑤너무 많이 먹이거나 너무 적게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6. 영아산통의 치료 ①우선은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콜릭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콜릭으로 진단이 붙으면 일단 아기를 편안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②아이가 울 때 그대로 놔두지 말고 반드시 반응을 보입니다.-흔들의자,유모차,차를 타고 나가거나 업어준다.기저귀가 젖었으면 갈아준다. ③아이가 먹은지 2시간이 지났으면 먹여 봅니다. ④트림을 시키고, 아이를 일으켜 안아보거나, 무릎위에 아가를 업어놓고 등을 문질러 주면 배에 압력이 가해져 아가가 기분좋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⑤아이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⑥옷이나 기저귀가 너무 꽉 끼지 않는지 살펴봅니다. ⑦White noise시행- 옆방의 세탁기나 진공 청소기 소리와 같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비교적 조용한 잡음도 놀랍게도 아가의 울음을 거치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완전히 조용한 것보다 집중도를 높힐 수 있다고 합니다. ⑧고무 젖꼭지를 물려주되 싫어하는 아가에게 억지로 빨려서는 안됩니다. ⑨우유 젖꼭지의 구멍이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지 본다. ⑩따스한 물을 주거나 아기 배에 따스한 물병이나 고무 주머니를 대어주거나, ⑪우유 젖꼭지의 구멍이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지 살펴 봅니다. ⑫엎드려 키우면 영아산통의 적게 발생하나,호발시기가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시기이므로 주의해야한다.(목 가누는 시기;4-5개월) ⑬ 모유 수유시 엄마가 먹는 음식중에 아가에게 자극을 주어서 콜릭을 유발할 수있는 음식을 엄마가 끊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에 한종류씩 끊어보면 원인이 되는 음식이 있으면 몇일 내로 좋아지면서 원인을 밝힐 수 있으며, 특히 유제품은 한 일주 일 정도 끊어 볼 필요는 있습니다. 흔히 원인이 되는 음식으로는 엄마가 먹은 커피나 드링크종류, 종합감기약에 들어 있는 카페인 때문이거나 양파나 양배추 유제품을 먹어도 모유로 분비되어서 아가가 콜릭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⑭상기 방법으로 5분 이상 효과가 없으면 방법을 바꾸며 되풀이 합니다. ⑮ 30분 이상 이렇게 열심히 아가를 달래려고 노력해도 아가가 달래지지 않을 때는 그냥 내버려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따뜻하게 잘 싸서 혼자 내버려 둔 후에 잠시 에너지 충전을 하시고 15분 이상 아가가 계속 울 때는 다시 가서 달래 봅시다. ? 아가가 울고 엄마가 지치지 아가 꼴도 보기 싫을 때는 내팽겨 치고 딴 일을 하시거나 다른 사람에게 아가를 맡기고 기분전환을 하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아기와 엄마와 의 관계가 악화됩니다.
7. 주의할 점들 약물요법은 효과가 없으며(기응환이나 청심환 같은 진정제나 수면제는 안됨) 소위 장약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장의 운동을 감소시키는 약을 함부로 먹이면 열과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 관장을 잘못하면 스스로 배변을 보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엎어재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가가 울면 안아주는 것이 좋은데 콜릭이 아닌 단순히 징징거릴 때는 아가가 울어도 혼자 재우는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면 이제 콜릭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졸려 하면 혼자서 누워 자는 연습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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