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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쉰 아기 관리는? 2008-04-28 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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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쉰 아이의 관리

1. 원인
목소리가 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질병과 관련된 경우는 감기나 후두염같이 호흡기 질환에 걸려 목이 쉬는 경우가 가장 많다. 질병과 상관없이 아이가 소리를 너무 크게 지르거나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성대를 혹사시키는 경우에도 목소리가 쉰다.

① 기관지 천식
아토피 체질인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보통 6살까지 많이 걸린다. 호흡 곤란이나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발작은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발작이 일어나면 눕히지 말고 안아주어서 진정을 시켜야 한다.
* 충분한 수분을 공급

② 급성 후두염
노인 같은 기침 소리를 내며 목이 쉬는 증상을 보이는 병. 목의 안쪽이 염증을 일으켜 붓고 좁아져서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주로 저녁, 밤중에 일어난다.
* 방은 따뜻하게 하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유지

③ 백일해
몇 주간 계속 짧고 심한 기침을 계속하고 심한 기침으로 호흡이 곤란해지며, 눈이 충혈되고 심한 경우 토하기도 한다. 밤에 심하다.
* 집안의 습도를 잘 유지해 주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실내공기를 깨끗이 유지

④ 급성 인두염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찬 공기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목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심하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⑤ 급성 편도선염
3살 미만의 아이는 걸리지 않는 병. 목의 심한 통증으로 침을 삼키기도 어려워하며 39~40도의 고열이 오르내리며 빨갛게 부어 오른 편도가 노랗게 곪는 경우도 있다.
* 아이스크림이나 스프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

⑥ 성대 혹사
목이 쉬는 것이 반드시 목구멍의 염증 때문만은 아니다. 큰 소리를 내거나 장기적으로 울어서 쉬는 일도 있는데 건강하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별 문제는 없으므로 안정을 취하면 회복된다. 그러나 오래도록 쉰 목소리가 낫지 않는 경우라면 성대 폴립이나 성대 결절을 생각할 수도 있다.

2. 처치법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걸렸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이나 주스 등을 자주 먹이고, 침을 자주 삼키게 하며, 껌을 씹게 하거나 사탕을 빨게 하는 것도 좋다. 따뜻한 식염수로 입을 자주 헹궈 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해서 들이마시는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집에서는 아이를 쉬게 하고 말을 적게 하며 조용히 말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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