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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너무 빠는 아이~ 2008-04-28 1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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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것의 의미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나이에 따라서 약간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생후 6개월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1. 6개월 이전 아가: 아가들이 손가락을 빠는 가장 큰 이유는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빠는 것을 통해서 아가는 만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6개월 이전의 아가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아가들은 서서히 손가락 빨기를 그치게 됩니다. 이때까지는 빠는것을 그냥 두셔도 좋습니다.

2. 6개월이 넘은 아가는 손가락을 빨면서 무료함을 달래거나 위안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6개월 이전과는 달리 습관이란 면에서의 접근도 필요합니다. 아가의 정서 발달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기 보다는 무료함을 달래거나 위안을 얻을 목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경우가 흔합니다. 손가락 빠는 것도 심하면 습관성 행동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가의 나이에 따라서 손가락을 빠는 것이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이야깁니다. 6개월이 지난 아가가 손가락을 빨 때는 아가가 심심하지는 않는가를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럴 수있는 일

사실 손가락을 빠는 것이 반드시 아가에게 그렇게 문제가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가가 손가락을 빨더라도 낮에 잘 놀고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잘 때나 심심하거나 배고프거나 피곤할 때에만 간혹 손가락을 빠는 정도라면 손가락을 빠는 것이 그렇게 심한 것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가의 성장 과정의 한단계라고 생각하십시오. 하지만 손가락을 열심히 빠는 아가들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오해

정서가 안정된다? Oh No!: 손가락을 두돌 세돌까지 오래 빠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이것은 오해입니다. 필요이상 오래 손가락을 빠는 것은 의존심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손가락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자꾸 빨면 아가의 손가락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가가 빨아서 생긴 손의 상처는 잘 치료해야 합니다. 간혹 염증이 심해져서 아가들이 고생하는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는 주의하실 것이 치료를 하는 손을 아가가 계속 빨 것이란 것을 염두에 두고 약을 바를 때는 의사와 상의해서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에 피부염이 생기기도: 항상 침에 젖은 있는 손가락은 피부염이 잘생기고 손가락이 접히는 부분은 자칫하면 접촉성 피부염도 생겨 아가가 고생하기도 합니다. 침에 젖은 피부의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잘 씻겨주고 직접 빨아먹지 않고 침이 흐르는 부위는 로션이나 바셀린을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염이 심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문제: 아가들은 나이가 들면서 외부로 눈을 돌려 자신을 발전시켜야합니다. 손가락을 열심히 빨면 빠는 그 자체로 무료함을 잊고 "논다"는 아주 중요한 자극을 손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일전에 고무젖꼭지 오래빠는 아가들이 IQ가 떨어진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일리 있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큰 아이가 손가락을 심하게 빠는 경우는 학교 생활이 위축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는 놀림감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빠는 것을 부모가 극단적으로 싫어할 경우 부모의 말을 따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느낄 수가 있고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가 숨어서 손가락을 빨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치아 문제: 아가가 손가락을 오래 빨면 유치의 변형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유치가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6세쯤 되서 영구치가 날 때까지만 손가락 빨기를 그칠 수가 있으면 영구치의 변형은 없다고 합니다.


손가락 빠는 것 멈추는 방법

시도 때도 없이 틈만 생기면 입으로 손가락이 들어가는 아이들은 엄마가 손가락을 덜빨게 하는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안 빨게 하는 것도 어떤 경우에는 엄청난 시간과 들어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경우는 몇개월이나 몇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것을 아무리 엄마의 마음이 바빠도 바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사랑: 모든 일이 그렇듯이 손가락 빠는 것을 그치게 하는 비법은 없습니다. 손가락 빠는 것을 막는 좋은 방법은 엄마의 사랑입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빤다고 야단치거나 강제로 손가락을 빼는 것은 아가에게 스트레스만 줄뿐입니다. 손가락을 빠는 것이 심하지 않을 때는 엄마가 너그러이 받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을 빠는 아이를 이해해주고 사랑을 하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는 아가가 손가락 빠는 것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장난감도 중요: 아가가 심심하지 않도록 배려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가의 주위에 장난감을 많이 가져 두어서 아가가 손가락 빨 틈을 주지 않고 같이 놀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속보이게 손가락을 빨려는 순간에 입에 들어가는 손에 장난감을 안겨 주는 것은 피해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아가에게 일종의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입니다.

친구가 많아야: 친구와 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많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많은 아이들은 친구와 잘 놀게되면 손가락 빨는 것이 줄게됩니다. 엄마와 노는 것도 좋지만 자기 또래의 아이들과 노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껌도 도움이 된다: 좀 나이가 든 아이는 껌을 씹게하면 손가락을 덜 빨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가들은 껍을 씹히지 마십시오. 씹는 것보다 삼키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상을 주기도 합니다.: 나이가 든 아가는 반대 급부인 상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 2살 이전의 아가는 상을 주어도 왜 받는 지는 모르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들어서 2-3살된 아가는 상을 주면 왜 받는 지는 알지만 손가락을 빠는 것을 억제할만한 능력은 아직 못됩니다. 상은 더 나이가 든 아가에게 주면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방법

손가락을 빠는 아가들에게 흔히 사용하는 방법들은 대개 아가의 손가락 빨기를 멈추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거나 손해보는 방법들입니다.

야단을 치지 맙시다.: 많은 엄마들이 손가락 빠는 아이를 보면 야단을 칩니다. 손! 이란 엄마의 외마디 외침에도 아이들은 움칠 하며 입으로 들어가던 손을 뒤로 감춥니다. 하지만 많은 소아과 의사들은 아가가 손가락을 빨 때 야단을 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손가락을 빠는 아이에게 손가락을 빨지말라는 이야기는 어른에게 담배를 끊으라거나 술을 끊으라고 말하는 것같이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강제로 손을 빼지 맙시다.: 아가에게 손가락을 빤다고 야단치거나 강제로 손가락을 빼는 것은 아가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입니다. 손가락을 빠는 것 역시 심하지 않을 때는 엄마가 느그러이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쓴약을 바르는 것: 흔히 사용하는 손에 금계랍이나 마이신 가루같은 쓴 약을 발라주는 것은 좋지 못하고 아가의 손가락 빠는 것을 줄이는 효과보다 심리적인 부담을 주는 면이 더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붉은 약 바르지 맙시다.: 빨간 소독약을 잔뜩 발라두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 약은 많이 빨아 먹으면 아가에게 좋지못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좋지 못하고 성공하는 경우도 적습니다. 별로 권장할 방법은 아닙니다.

강제로 못 빨게 하는 것: 손에 반창고를 붙여두거나 장갑이나 양말을 씌우거나 손을 침대에 묶어두거나 손에 아애 나무를 대어서 아가의 손가락이 입에 들어갈 수없게 만드는 것은 아가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손가락 빨기 치료에 도리어 역효과를 주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방법을 역시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 아가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수가 있습니다.


모든 일은 엄마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아이가 조금만 노력하면 손가락을 안빨 수가 있을 것 같아 보여서 그거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너무 야단치거나 억지로 손가락 빨기를 중지시키려는 노력은 아가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가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대개의 경우는 아이들이 손가락을 빨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손가락을 안 빨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다른 문제만 없다면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아가가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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