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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떼기 2단계 --> 문자인지 2008-04-28 1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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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인지..

아이가 '사과'라는 글자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빨갛고 둥그스름한 먹을 것'과 '사과'라는 말소리, 그리고 '사과'라는 글자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사물을 인지하는 아이는 하나의 사물이 하나의 기호와 대응하는 상징의 세계를 경험한 아이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사과든, 과일가게에 있는 사과든, 책 속 그림에 있는 사과든 '빨갛고 둥그스름한 먹을 것'은 모두 '사과'라는 말소리 하나로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의 인식에 있어 획기적인 일입니다. 아이는 이제 추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글자 배우기는 말 배우기 보다 오래 걸린다
'빨갛고 둥그스름한 먹을 것'과 '사과'라는 말소리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됐으면 이제 사과라는 말소리와 '사과'라는 글자가 같은 것이라는 알아야 합니다. 한 번 추상의 세계를 경험했기 때문에 글자라는 또다른 추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말소리는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서 끊임없이 '나비야' '나무란다' '꽃이야'라고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책 도중에 '나비' '나무' '꽃'이라고 쉴새없이 써서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따라서 글자 배우기는 말 배우기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종종 아이에게 '빨갛고 둥그스름한 먹을 것'이 '사과'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사과'라는 말소리를 얼마나 많이 들려 주었는지는 잊어 버리고, 아이가 '사과'라는 글자를 왜 못 알아 보는지 의아해 합니다.


하나의 사물과 하나의 문자가 일대일 대응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아이가 '사과'라는 글자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빨갛고 둥그스름한 먹을 것'과 '사과'라는 말소리, 그리고 '사과'라는 글자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런 느낌이 없는 아이에게는 '사과'라는 글자나 벽지 무늬나 똑같이 별 의미없는 그림으로 느껴집니다.

따라서 처음 글자가 도입되는 이 단계에서는 아이가 놀이를 통해 서서히 문자의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반복해서 자꾸 보게 되면 나중에는 문자만 보고 그 사물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나중의 일이고 처음에는 하나의 사물과 하나의 문자가 서로 일대일 대응이 된다는 것을 알 뿐입니다. 각각의 느낌이 왠지 모르게 다르다는 느낌이 있을 뿐입니다.

실제 사물과 말소리, 그리고 글자 사이의 연관에 대한 이해없이 한글 떼기를 강요받는다면 한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학습 전체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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